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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전대통령 묘소 화재, 기사는 다 어디갔냐" 네티즌 원성


2일 발생한 김대중 전대통령 묘소 화재가 네티즌 사이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그러나 "누가 그랬나"에 앞서 "왜 이 소식이 이렇게 보도가 안 되거나 노출이 안되느냐"는 말부터 꺼내들어 보이는 형국이다.

3일 오전 6시 미디어다음의 사회섹션 최다댓글뉴스 1위부터 5위까지 차트. 이 중엔 3개의 기사가 관련된 보도다. 이중 가장 많은 1600개의 댓글반응을 얻은 것은 뉴시스 보도.(http://media.daum.net/society/affair/view.html?cateid=1010&newsid=20100202122808301&p=newsis)

그러나 이 보도는 짤막한 100자 안팎의 단신 기사다. 사진도 이 날 참배에 나섰다 우연히 현장을 발견한 민주당 이계안 서울시장 예비후보 사무실 측이 제공한 것. 내용 역시 후보 측이 발견했다는 것이 골자다. 그나마도 노출 상황이 아쉬운 듯 한 네티즌은 댓글로 "이 기사가 왜 메인에 없느냐"고 묻기도.

두번째는 연합뉴스 보도인데(http://media.daum.net/society/others/view.html?cateid=1001&newsid=20100202133412874&p=yonhap) 경찰이 첩보를 입수해 수사에 착수했다는 이 소식 역시 짤막하다. 두 기사 모두 반응에 비하면 현장보도에 충실하다고는 보기 어렵다.
이에 한 네티즌은 "기사가 왜 이리 짧으냐, 전직 대통령 묘에 불이 났다는데 기사가 몇줄이냐"며 불만을 꺼냈다.



그나마 550개 댓글을 얻은 뉴시스 보도(http://media.daum.net/society/others/view.html?cateid=1067&newsid=20100202192107524&p=newsis&allComment=T)가 발견자와 현충원, 경찰 측을 오가며 상황 전달을 하고 있다. 이 기사의 하단에 집계표기된 관련기사는 11개. 전직대통령 묘소 화재를 생각했을 때 많은 기사량이라 할 수 없다. 

같은 기사를 메인에 노출시킨 네이트닷컴에선(http://news.nate.com/View/20100202n18785&mid=n0809) 최미현 님이 "정작 큰일은 조용하다, 어찌 이럴수 있나요"라고 물어왔고 박지영 님은 "이슈가 왜 안되는거고 난 왜 지금 안거냐"고 물음표를 그었다.

다음 아고라 게시판에선 와글 님이 "언론이 숨기고 있다"고 불만을 터뜨렸다.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003&articleId=3319431) 그는 "언론도 인터넷 포털도 내용을 숨기거나 구석에 두고 있다"며 비난했다.

한편 다음 뷰에서는 우연히 오전 현장에 있었다는 기자 블로거 양승관 기자의 블로그 포스팅(http://v.daum.net/link/5679648)이 주목을 끌었다. 운영자는 "기자인 자신이 현장을 다시 확인하려다 제지당했다"고 최초 취재가 여의치 않았음을 토로하기도.


뉴스보이 권근택 기자 kwon@newsbo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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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권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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