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추모글 남기기



대통령 한마디에 댓글 2만개 '싹쓸이'
"촛불시위 반성 없어"... 2년전 대국민사과문은 뭥미?



이명박 대통령의 한마디에 간만의 2만개 댓글 폭탄이 터졌다.

이명박 대통령은 11일 광우병 파동 2주년에 "촛불시위에 반성하는 사람이 없다"며 시위 참가자들에 질타를 퍼부었다. 관련기사 중 뉴시스 보도는 미디어다음에서 2만개의 댓글 반응으로 역풍을 불렀다.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view.html?cateid=1001&newsid=20100511111710126&p=newsis)

11일 오른 기사에 의견란은 12일 새벽 5시 현재까지 2만2000개가 넘는 댓글로 넘쳐나고 있다. "명언이다"라는 시니컬한 반응과 함께 육두문자까지 난무하며 비난으로 점철됐다.

이와 같은 반응은 당시 대통령의 행보와 지금 모습이 엇나간것이 주효했다. 반응들 속엔 당시 대통령의 대국민사과문을 찾는 모습이 보인다. 2년전 이명박 대통령은 두번에 걸쳐 쇠고기협상에 대해 사과하며 촛불집회 민심을 달랜 바 있다. 촛불집회 2년만에 태도가 완전히 뒤집힌 것이 댓글폭풍을 불러온 것.


 

   
 
   
 



"걸러서 기억하는것도 능력인가" - 갈라파고스 님

"촛불이 그립다면 다시 한번 붙여 주마" - 산적두목 님

야생 님은 이번 반응을 보고 "댓글 기록 또 갈아치우겠다"며 대통령의 언행을 "역주행"이라 비난했다. 간혹 보이는 대통령 지지글은 소수에 그쳤다.





 

   
 
   
 

네티즌은 반감을 표하는 데에 '이모티콘 노가다'도 기꺼이 꺼내들었고 "성지순례"라며 계속 늘어가는 댓글을 바라보는 모습도 적지 않다. 트리플 N님은 "촛불집회때 사과는 누가 했길래, 사과와 반성이 일치되라는 법은 없는 듯"이라며 끝내 욕설을 꺼냈다.

이러한 모습은 촛불집회와 쇠고기 파문 때의 네티즌 감정이 2년후 지금도 여전함을 잘 보여주고 있다. 개불휘 쥐불휘 님은 "긴밤 지새우며 눈물과 반성을 한다더니 이젠 촛불에게 반성하란다"며 180도 달라진 태도를 맹비난했다. 밀크 님은 "대통령의 그 때 사과문은 인터넷에 전문 돌아다니니 찾아보시라"며 기억을 환기시키고 나섰다.

 




   
 
   
 




한켠에선 이 대통령의 이런 반응을 두고 여당에 역효과를 낳을 것이란 관점을 내보였다. 한 네티즌은 "선거 얼마 안 남았는데 한나라당에 있어선 X맨"이라고 짚었다. 행운유수 님은 "지방선거 자살골 작렬"이라고 촌평했고 capuchino 님은 "선거에서 꼭 반성하겠습니다, 자신이 반성해 놓고서"라며 혀를 찼다.

 

뉴스보이 권근택 기자 kwon@newsbo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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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갑 대표가 이명박 대통령보다 앞서가는 것?



3일, 창원 ceco 세미나홀. 문성현 전 민주노동당 대표의 출판기념회 자리 中 -



'강달프'로 소개받고 올라와 축사를 진행하는 강기갑 민주노동당 대표. 동영상엔 없지만 그는 첫 인사부터 폭소를 자아내기 충분했다.

"살림살이... 좀 나아지셨습니까?"

사람들은 폭소를 터뜨렸다. 옆에선 "대박인데?"하는 실소가 연신 이어졌다. 개그콘서트의 한 코너에서 그를 패러디한 캐릭터가 매번 꺼내는 대사가 아니던가. 사실 그건 옆에 있던 권영길 의원의 유행어였는데... 여차저차 해서 이젠 그가 공식석상에서 꺼내드는 형국이 됐다.

그는 대표직 사퇴후 초야에 묻혀 농군으로 살아가는 문성현 전 대표에 돌아오라고 끊임없이 보냈던 러브콜에 대해서도 익살스럽게 밝혔다.

"내가 찾아가서 '당신이 있어야 된다, 왜 나서질 않고 논밭을 일구느냐, 꼭 오셔야 된다'고 졸랐는데, 글쎄 사모님이 왜 맘 잡은 사람 그냥 내비두지 않고 이리도 괴롭히느냐고 뭐라카는 거예요. 그래갖고 내가... 더 할 말이 엄써."

사람들은 또 한번 웃고야 말았다. 잊을만 하면 또 터져나오는 "살림살이 나아지셨습니까 여러분"은 연신 폭소의 도가니를 연출했다. 자신을 모델로 한 개그 캐릭터를 자기걸로 가져다 쓸 줄 아는 강기갑 대표였다.

옆에선 이런 소리도 들렸다.

"아예 즐기는데 이거?"

강기갑 대표는 이미 며칠 전에도 그 패러디 개그코너를 스스로 다시 패러디해 화제에 올랐었다. 진정 즐기고 있는 모양이다.

개그콘서트의 남보원이 첫 선을 보였을 때, 이것은 매우 흥미로운 질문사항을 내포하고 있었다.

"왜 대통령이 아니고 야당대표예요? 그것도 군소정당의?"

갑자기 대통령 이야기가 왜 나오는 것인가 하니... 집권 2년째를 맞이하고 있는데도 대통령의 패러디 캐릭터가 아직 등장하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 뜬금없이 터져나온 야당 캐릭터라 그렇다.

이십년 하고도 몇년 전이라면 이상할 게 없다. 대통령을 코미디 대상으로 삼는다는 미국의 예는 진정 먼 나라의 이야기였던 시절이 멀다면 먼 옛날, 5공 때 아니던가.

그러나 김영삼 전대통령의 문민정부가 들어서면서 대통령을 소재로 한 패러디 개그가 일상적인 것으로 받아들여지기 시작했고, 김대중 전대통령의 국민의 정부 때부턴 아주 보편화 됐다. 성대모사나 제스처를 흉내낸다고 해서 안기부를 떠올릴 시대는 호랑이 담배피는 시대처럼 여겨졌다. 노무현 전대통령의 참여정부 시대는 아시다시피 배칠수 씨의 '맞습니다 맞고요'가 대박이었다.

그러나 이같은 패러디는 2008년을 기점으로 그 계보가 2년연속 딱 끊겨 있다. 떠올려 보라. 이명박 대통령을 패러디한 개그물이 존재한 적 있었는지. 인터넷 속 (주로 네거티브한) 네티즌들의 패러디물 말고, 공중파 방송 개그 프로그램에서 그의 분신이 초대받은 적이 있었느냔 말이다. 바꿔말하면 대통령과 정부를 대하는 현시대의 위축된 모습을 반증하는 사실이다.

이런 상황에서 개그콘서트가 선보인 군소야당 대표의 분신 캐릭터는 현 정부 들어 간만에 보여지는 의미있는 캐릭터다. 게다가 강기갑 대표 본인은 이를 거북해 하지 않고 스스로 동질화해 보이며 즐기는 모양새. 개그 프로를 통해 정치인이 대중에 가까이 다가가는 간만의 사례다. 다른건 만사 다 제쳐두고, 이거 하나만큼은 이명박 대통령보다 '앞서간다' 내지 '낫다'고 평할 수 있다.

만일 작금의 사태가 남은 임기 3년내내 이어진다면, 이명박 대통령의 실용정부는 풍자코미디 역사에 있어 새로운 기록을 남기게 될지 모른다. 십수년만에 다시 돌아온 대통령 패러디 캐릭터 부재의 시대, 대통령은 없고 야당 대표의 패러디 캐릭터가 그 자리를 대신한 독특한 시대로 말이다. 아직 정치에 대해선 잘 몰라도 개그프로에 있어서는 한참 유년의 추억을 만들어가는 어린아이들이 좀 더 컸을 때, 그들 세대에 있어선 대통령보다 야당 대표가 더 강하게 뇌리에 남을지 모르겠다. 


뉴스보이 권근택 기자 kwon@newsbo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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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국수 뚝배기 리믹스' 인터넷 타고 인기 
로버트할리의 쌀국수뚝배기 CF 패러디 UCC 히트작 등극


2008년 여름 강렬한 중독성으로 '악마의 노래'라 불리며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던 UCC 패러디 '빠삐놈'을 기억하는가. 롯데삼강 빠삐코 광고를 패러디했던 그 작품에 이어 간만에 새 광고패러디 인기작이 출몰했다.

이번 작품은 농심 쌀국수 뚝배기를 패러디한 '한뚝배기 리믹스'다. 이 제품 광고는 방송인 로버트 할리 씨를 모델로 삼아 한국전통의 맛을 어필하고 있다. 그런데 이것이 어느샌가 네티즌 사이에서 UCC 패러디를 다량 생산하는 소스로 사용되기 시작했다.



출처 유튜브 qazokm1421 님

 

위 영상은 3일 등록돼 18일 현재 2만5000여건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할리 씨 특유의 어투가 녹아든 '면발이 억수로 부드럽네', '국물도 얼큰하네', '한 뚝배기 하실래예' 등의 멘트를 유명게임 별의커비의 배경음악 '샌드캐니언'과 조합한 뒤 다시 리듬게임 DJ MAX 판으로 편집한 영상이다.

그런가 하면 이런 영상도 있다. 패러디를 통한 광고효과를 기대하는 농심 관계자로선 인기몰이를 한다고 해서 마냥 좋아만 할 수가 없는 '불매 버전'이다.



 
출처 유튜브 Pnamu 님

 

아는 사람들 사이에선 '다이나믹 로동'으로 더 유명한 '뚝배기불매운동' 패러디. 6일 오른 영상이 18일 현재 벌써 9만3000명의 조회객을 모아 10만명 돌파를 앞두고 있다.

그런가 하면 이런 작품도 있다.

 


출처 다음 티비팟 - 티스토리 공개 영상


브라운아이드걸스, 빅뱅, 티아라, 브리트니스피어스 등의 곡이 믹싱된 영상은 '뚝핍뚝핍' 내지 '브리트아라걸스'란 이름으로 알려졌다. 이들 모습 뿐 아니라 드라마 아이리스와 논란이 됐던 지붕뚫고하이킥 중 '빵꾸똥꾸' 영상, 그리고 순간순간 비치는 이명박 대통령 모습 등이 함께 담겨 있다. 이 중 이 대통령 모습이 비치는 이유는 네티즌들 해석에 따르면 '면발'이 '명박'으로 들려서라고.


뉴스보이 권근택 기자 kwon@newsbo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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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 국정지지도 45%, 네티즌 "여론조사 어디서 했나" 
네티즌 "나도 그 여론조사에 좀 낍시다" 불신 
 

 
이명박 대통령의 금주 국정지지도가 45%에 달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네티즌들은 "진짜 맞느냐"는 분위기.

이명박 대통령은 당초 지지도 하락이 예견됐다. 지난주 대통령과의 대화 방송은 야권에서 전방위 비난을 쏟아냈고 자유선진당은 총사퇴 카드까지 꺼냈었다. 충청권의 민심 달래기는 여전히 요원하다. 그런데도 불구, 3일자 연합뉴스 등 관련 보도에 따르면 한 여론조사기관의 지난 1일 전국성인남녀 800명을 상대로 한 조사 결과 "(대통령이 국정운영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비율이 45.0%로 집계됐다고. 이는 지난주보다 4% 이상 오른 수치.

이 뉴스가 오른 미디어다음에선 "믿지 못하겠다"는 네티즌 반응이 나왔다. 한 네티즌은 "여론조사를 일본 국민 상대로 했냐"고 조소했고 또다른 네티즌은 "내 주변엔 없건만 여론조사는 왜 이지경이냐"고 묻기도.

같은 보도가 오른 네이트닷컴은 1000여개의 댓글이 쏟아졌다. (http://news.nate.com/view/20091203n10735)

베플에선 "나도 여론조사 좀 하자"(박미영 님) 등 믿기지 않는다는 분위기. 김보훈 님은 "누가 여론조사를 하는거지?"라고, 유명한 님은 "나도 좀 조사에 끼자, 저런건 내가 바로 (전화) 안 끊을테니깐"라고 밝혔다. 조사통계자료가 나와도 여론은 개운치 않은 분위기다.

 

뉴스보이 권근택 기자 kwon@newsbo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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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과의 대화 시청 후 네티즌 반응은...  

 
 
이명박 대통령이 27일 특별생방송 대통령과의 대화에 출연, 세종시 수정 강행 돌파를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 날 방영분에서 "어떤 나라도 수도를 분할하지는 않는다, 전체를 이전해도 분할하는 나라는 없다"며 "정치적으로 손해를 봐도 이것은 해야 하지 않겠나"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또 갈등과 혼란을 가져온 데 대해 죄송하다며 사과의 뜻을 함께 밝혔다. "지금 생각해보면 부끄럽기도 하고 후회스럽기도 하다"며 이같이 밝힌 것. 논란에 대해 사과하면서도 결국은 당초 계획에 변함이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한 셈이다. 세종시 관련 질의응답은 연합뉴스의 종합기사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media.daum.net/politics/president/http://media.daum.net/politics/cluster_list.html?clusterid=101450&clusternewsid=20091127223004265)

방송이 끝난뒤 28일 새벽, 이것은 네티즌 최대 이슈에 올랐다. 포털 다음과 네이트 등의 뉴스 섹션에서 헤드라인을 장악한 것.

네티즌 반응을 살펴본다. 먼저 포털 다음에서 최다 댓글 뉴스로 오른 연합뉴스발 관련기사.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view.html?cateid=1002&newsid=20091127110510076&p=yonhap)

본디 이 기사는 방영 전의 이야기를 종합한 내용이나 익일 새벽 3시 현재까지 계속해 반응 답글이 달려 사실상 종방 후의 현재진행형 반응을 보이고 있다. 1300여 댓글이 오른 가운데 네티즌 반응은 "역시나"가 다수. 하늘호수로 님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국민과의 대화가 그리워지네요"라며 비교된다는 반응을 내보였고 꼬리댓글을 통해 피카소 님은 "대화라 해서 믿었는데 공지사항 발표하는 거 였다"며 맞장구 쳤다. dalto 님은 한 술 더 떠 "역시 4짜!"라 냉소했고 salon 님은 "대통령과 정부의 입장 티비 연설 같은걸로 제목을 바꿔라"고 일침했다. 결국 이날 방송은 대화가 아니라 변함없는 대통령 입장만 반복했을 뿐이란 반응이다.

       
 


네이트에서 관련섹션 탑에 오른 연합뉴스 관련보도(http://news.nate.com/view/20091127n18033?mid=n0200)에선 '베플' 3개가 모두 신랄한 비난으로 장식됐다. 585개의 댓글 중 상단에 오른 정지훈 님의 장문은 추천 412표, 반대 121표와 76개의 꼬리댓글 반응을 얻었다. 배철환, 장민창 님 베플 또한 냉소다. 결국 '사과와 함께 그래도 마이웨이'라는 결과 반복이 비난의 목소리를 피할 수 없게 만들었다.

 

뉴스보이 권근택 기자 kwon@newsbo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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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대통령은 대운하에 집착할까요" 한방에 납득하고 만 답변  


 
10일. 말 많은 4대강 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첫삽을 뜨는 모습을 살피자니 과거에 여러 사람들에 이렇게 물었던 것이 생각난다.

"왜 이명박 대통령은 대운하에 집착하는걸까요?"

이름은 바뀌었지만 4대강이 곧 대운하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아직도 많다. 지금 반대하는 목소리도 결국은 4대강사업이 대운하로 통하는 길이라는 주장 때문이다.

이명박 대통령은 언젠가 대운하 사업도 국민들이 반대하면 하지 않겠다고 담화한 적이 있다. 그리고 적어도 내 임기 내엔 대운하 사업 하지 않을 것이라고도 했다. 다만 4대강 사업은 이처럼 흐르기 시작한 것인데...

과거 이명박 대통령이 왜 대운하를 고집하는가에 대해 물으면 대개의 반응은 그랬다. "원래 그래"라는, 정말이지 해석이 모호한, 어찌보면 밑도 끝도 없는 답변들. 내 생각? 건설경제 시대의 사람이기에 아직도 국가적 대형 건설에 대한 애착이 남다르다... 정도?

헌데 말이다. 내가 들은 것 중 걸작이었다고 생각하는 답변이 하나 있었다. 정말이지 단 한방에 납득하고 만 이야기.

어느 군소정당의 대언론 담당자를 만난 적이 있다. 지금은 업무가 바뀌었다고. 당시는 '4대강'이 아닌 '대운하 사업'이 이슈 키워드의 핵이었던 상황. 마침 화제가 그 쪽으로 빠졌고 나름 정치 쪽 전문인을 만났다고 생각한 나는 그에게 물었다.

"그런데 왜 이명박 대통령은 그렇게도 대운하 사업에 집착하는 걸까요?"

그는 "으음 그게..."하고 숨을 한번 고르더니 이렇게 말했다.

"그것이 바로, 이명박 대통령의 로망인거죠."

"로망이요?"

난 고개를 한번 갸웃했다. 그는 "그런거 왜 있잖아요"라며 말을 이었다.

"남자들한텐, 어렸을때 '아 나 크면 저걸 꼭 해내야지'하고 다짐하는거 있잖아요. 뭔가 대단한 걸 보고 감격하게 되면 그걸 목표로 삼는..."

영화 영사기가 머릿속에서 돌아간다. 한 소년이 언덕 위에 올라 출항하는 배를 본다. 바다는 석양에 물들어 황금색으로 물결치고 소년은 다짐한다. "난 커서 꼭 선장이 될거야!"하는 야무진 꿈. 그게 로망인게다.

그건 여러모로 각색될 수 있다. 자동차 경주장에서 카레이서를 꿈꾸는 소년일수도, 멋진 요리를 대접받고선 개과천선하며 요리사를 목표하게 되는 불량청소년일수도, 혹은 뮤지컬에 감동받고 히어로를 꿈꾸는 개구장일수도 있겠다. 이 사람의 말대로라면 그저, 그것이 한 사람에게 있어선 외국의 대운하였을 뿐인 셈이다. 물론 그게 소년시절인지 청년시절인지 혹은 야망에 불탈 나이인 청장년시대일지는 알 수 없다.

영사기가 똑 끊기니, 곧바로 납득해버리는 거였다. 아아, 납득해 버렸습니다...

한편으론 그 낭만적 로망이란 것이 여러모로 엄청난 파장을 몰고 올 수 있다는 것도.

아는 사람한테 이 이야길 들려줬다. 내 기억으론 100퍼센트, 죄다 그 자리서 쿡 웃는다.

"그 로망때문에 나라가 이렇게 시끄럽더냐?"

"...우왕."(?)

한줄 소감은 저마다 다르지만.

누구나 하나쯤 꿈을 가슴에 품는다. 문제는 무작정 사람들이 응원해주는 꿈만 있는 것은 아니라는 거다.

꿈을 가진 자가 그걸 실현할 수 있는 막강한 힘을 손에 넣었다. 나라를 주무를 수도 있는 최대권력이다.

낭만적이잖은가! 젊은날 꿈이 더이상은 꿈이 아닐 수 있는 날이 왔다. 사람의 인생이라는 그 궤적에만 한해서 바라보자면 한편의 자수성가 낭만담이다. 다만 지도자의 궤적엔 민심이 반영되어야 한다는 것이 장본인에게도 이를 바라보는 관객 입장에서도 그 마음, 심히 편치 않다.

가장 큰 문제는 그 힘이 왕권신수설의 전제주의시대 권력이 아니라는 것이다. 국민 주권 시대다 보니 맘대로 했다간 곧장 독박을 쓴다. 대통령의 권력은 신이 내려준게 아니라 국민에게 잠시 빌린거거던. 그러나 밀어붙이면 공사착수가 안될 것도 없다는 것을 체감하고 있다.

이쯤하니 4대강이고 대운하고 간에. 이것이 정말 "언젠간 국민들도 내 뜻을 이해해 줄 것"이라던가 찬성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하는 문제는 중요치가 않다. 지금 내 머릿속에 맴도는 것은 사업의 시시비비를 떠나 한 사람의 로망이 상황에 따라선 얼마나 큰 파문을 몰고 올 수 있는가 하는 그 영향력이다. 야권의 말대로 단단히 잘못될 가능성을 생각한다면 그건 '위험성'으로 고쳐 쓸 수도 있다. 소년의 파랑새가 이제 곧 무엇을 몰고 올까. 첫삽을 뜬 4대강 사업. 난 지금 경외심 가득한 눈빛으로 향후 전개를 기다리고 있다.

 

뉴스보이 권근택 기자 kwon@newsbo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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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김재박 보니 "비난은 순간이고 기록은 영원하다" 떠올라


이명박 대통령, 김재박 LG트윈스 감독. 지금 네티즌들에 '전시행정'으로 한창 까이는 중인 두 사람.

이 대통령은 G20 유치를 놓고 각 언론에 대서특필 중이지만 정작 댓글란에선 역풍이 일고, 김재박 감독은 박용택 타격왕 밀어주기로 야구의 참맛을 잃게 만들어 야구팬들에 야유를 받고 있다. 둘다 전시행정이란 말이 딱인 시점이다.

"비난은 순간이고, 기록은 영원하다", 갑자기 이 말이 떠오른다. 김영덕 빙그레이글스 감독의 명언으로, 20여년전 프로야구사의 명장으로 칭송받지만 한편으론 싫어하는 팬도 꽤 많은, 명암이 명확한 감독이었다.

먼저, 김재박 감독의 문제. 야구판에 몸담고 있는 다른 사람들도 나와 같은 생각을 했나 보다. 혹시나 싶어 저 어록을 검색했더니 현 상황을 지적하며 여럿이 그 말을 회자한다. 단, 80년대엔 그 말에 일리가 있었어도 지금은 아니다는 게 대개의 판단.

마침 지난 주 빙그레-한화를 잇는 레전드 송진우 선수의 은퇴에 맞춰 글을 쓰다, 전성기의 19승 17세이브의 전설적 기록을 확인했다. 헌데 이를 좋게만 바라볼 수가 없는게, 다들 김 감독의 저 철학에 따라 철저히 혹사당한 기록이라 평하는 것. 현재는 보기가 힘든, 선발과 불펜을 오가는 초인적 등판일정이 만든 영광의 상처인 셈이다. 그러고도 최고로 롱런한 투수가 됐으니 실로 대단하다.

허나 김영덕 감독의 저 사안은 내부적으론 문제였어도 최소한 경기장에서 상대팀을 물먹이진 않는 것이었다. 반면 김재박 감독의 이번 결정은 다르다. 타이틀을 놓고 자기팀 선수와 선의의 경쟁을 벌이던 타 팀 선수에게 의도적으로 승부를 회피, 싸울 기회를 주질 않았다. 게다가 그렇게 밀어주던 자기 선수는 경기에 내보내지 않아 역시, 싸울 기회를 주지 않았다. 그에겐 싸울 기회가 아니라 타이틀을 지켜주기 위한 보호였던 모양이다.

기록이라는게 가치가 있으려면, 그 판의 모든 이들이 최선과 열정으로 싸워 이긴 결과물이어야 한다. 일부러 승부를 피하며 다져놓은 기록이라면 그 존재 자체가 위태한 것임이기에 팬들은 분노하는 것이다. 전시행정의 부정적 모습이 야구판에서 불거진 대표적 사례로 회자될 것 같다.

자아, 이번엔 이 대통령. 오래전부터 전시행정이란 비난을 들어왔던 이명박 대통령이 마침 또 하나의 사안을 가져왔다. 어제부터 각 신문에 대서특필 중인 G20의 한국유치. 청와대는 이를 두고 화려한 수식어로 자화자찬했다. "한일합방 100년만의 일"(연합뉴스 http://media.daum.net/politics/president/view.html?cateid=100012&newsid=20090927155607992&p=yonhap) 이라던가 이 대통령의 '총성없는 전쟁터' 같은 말은 곧장 보도에 올랐다.  

네티즌 심경은 곧이곧대로 받아들이질 않는다. 댓글란에선 "돌아가면서 하는 걸 엄청 생색낸다", "몇개월에 한번씩 하는 회담의 유치성사일 뿐"이라고 과대포장을 지적한다. 세계중심이라던가 하는 말은 '자뻑'이라는 비아냥으로 돌아왔다. 한 네티즌은 "그나마 네티즌들의 통찰력이 다행"이라며 언론보도에 좌지우지 되지 않는 민심을 말했다. 심지어 기사가 인용해 단 타이틀 '한일합방 100년'은 그 뉘앙스로 열불을 터뜨리게 한다.

항간에선 "잘한 건 잘했다고 해야지"라고 한다. 헌데, 그간 이명박 대통령의 전시행정 우선주의가 남긴 것들이 그걸 곧이곧대로 받아들이지 못하게 한다.

과거 노무현 전대통령은 전시행정에 너무도 눈을 돌리지 않았던 대통령으로, 당시 네티즌들은 "하는 게 없다"고 비난했다. 심지어 현재 것 이상가는 이슈였던 APEC정상회담 조차 지금 시점에서보면 그렇게 내세우질 않았다. 헌데 정작 서울시장 시절부터 청계천 사업 등 눈에 확 들어오는 행정을 보였던 이명박 대통령이 들어서자 이번엔 정반대로 "공약 지킬까 무섭다"고 한다. CEO와 달리 대통령 자리는 자기 소신만으로 밀어붙이는게 아니라 민의와 함께 해야 하기에 그의 불도저 정신과는 맞지 않은 탓도 있지만, 그건 대규모 전시행정으로 모든 걸 아름다이 포장할 수 없음을 보여주는 반증이기도 하다. 이젠 모든게 너무도 복잡히 여겨 불신의 시대가 왔다. 결국 자찬으로 불러올 역효과는 생각치도 않기에 도리어 성과조차 '전시행정의 극치'로 폄하되는 것에 누구 탓을 하리.

같은 시기에 정계와 스포츠계의 두 '박-박' 수장은 빛나야 할 기록적 과업으로 도리어 여론의 도마에 오르게 됐다. 하나는 누적된 것들의 결과요, 또 하나는 페어플레이 정신을 저버리고 가진 것의 역효과다. 허나 차이는 있어도 두가지 사안 모두가 눈에 보이는 기록에만 연연하는 성과지상주의가 만들어낸 씁쓸한 풍경임은 같다.

비난은 순간, 기록은 영원이란 어록은 냉혹한 승부사에겐 맞을지 모른다. 허나 제대로 만들어진 판 안에서 떳떳하게 꺼낼 명분은 못 된다. 스포츠건 사회건간에 말이다. 행여나 엄한 데 쓰였다간 본전도 찾지 못할 터. 저 두사람은 정말 이십년전 김영덕 감독이 추구했던 그것을 자기 정당화에 쓰고 있는걸까. 

사람들은 결과만 만족하지 않는다. 그의 진정성을 믿어 의심치않을 정당한 절차를 기대하며, 또 자신이 곧장 내세울 것이 아니라 상대가 절로 깨닫고 평하도록 기다릴 여유, 나아가 포장 속 실체의 진정성을 원한다. 인정받지 못하는 타이틀이라면 의미없음을 이 시대는 언제쯤 깨달으려나.

 

뉴스보이 권근택 기자 kwon@newsbo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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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모교에서도 '3OUT 2MB', 찬밥신세된 선배님 대통령



1일 고려대학교 안암캠퍼스 민주광장 앞. 모교 선배인 이명박 대통령에 '3OUT 2MB' 등 비난일색 풍경이 펼쳐져 있다. 시니컬한 앙케이트 10대 어록 뽑기엔 상당수 스티커가 나붙었다.  

 

뉴스보이 권근택 기자 kwon@newsbo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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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 취임 1년, 떠들썩한 이야기들 (1)
1. 국어사용 힘들게 만든 정계


2008년 2월 25일, 대한민국 제 17대 이명박 대통령 취임. 새 정권, 실용정부 출범.
벌써 1년. 새 정부 출범 후 대한민국 사회엔 어떤 바람이 불었는가. 떠들썩했던 1년을 짚어본다.

 

1. 국어사용 힘들게 만든 정계


(1) '오해입니다' - 단어 자체가 '비호감' 전락... 딱히 대체할 단어 없어 곤혹

"오해입니다"

인터넷 우스개소리로 '오해정부'란 말이 있다. 정부에서 논란성 이슈에 해명할 때마다 발언대에서 자주 사용됐던 한마디. 그게 바로 "오해입니다"였다.

"쇠고기 특위 시작되면 오해 풀릴 것" - 홍준표 한나라당 원내대표, 2008년 7월 23일(관련보도 YTN)

"일부 공직자의 종교 편향 오해 가능한 언행이 있어 불교계가 마음이 상한 것, 심히 유감" - 이명박 대통령, 2008년 9월 9일.(관련보도 뉴시스)

"오해가 생긴 것 같다" - 이경숙 숙대 총장, 2008년 6월 3일. '어륀지 발언'에 대해(관련보도 디시뉴스)

네티즌 사이에선 '오해는 현정부 최고의 히트상품'이란 실소까지 돌았다. 일부 관계자에겐 '오해시리즈'가 유행하기도 했고 '오해입니다'란 말이 뉴스에 인용되면 댓글란에서 곧장 패러디됐다.

문제는 각 상황을 떠나 '오해'란 단어 자체가 비호감으로 전락한 것. 정치권이 아닌 경제계나 스포츠계 등 다른 영역에서조차 언론 해명시 '오해'란 말을 쓰면 내용을 떠나 불신하는 댓글반응이 오르는 웃지 못할 현상이 나왔다.

이 같은 상황은 평상시 언어사용에 있어 상당한 곤란함을 야기할 수 밖에 없다. 사전상 의미에서 오해는 '그릇되게 해석하거나 뜻을 잘못 앎'의 뜻을 담은 명사. 자주 사용되는 단어일 뿐만 아니라 이를 배제하면 마땅히 대안으로 떠오르는 낱말이 없을 정도다. 결국 이 단어의 사용 자체가 껄끄럽게 된 작금의 현실이다.

 

(2) 주어가 없습니다

2007년 12월, 당시 나경원 한나라당 대변인은 BBK해명과 관련해 그 유명한 발언을 꺼낸다. 당시 후보였던 이명박 대통령이 'BBK를 설립했다'고 발언한 과거 특강 동영상에 대해 나 의원은 "설립했다고만 했지 내가 설립했다고 하진 않았다"고 주장했다. '주어가 없다'란 명대사의 탄생 순간이었다. 

대선 당시의 그 말은 정권 출범의 다음해, 그리고 한 해를 넘긴 올해까지도 줄곧 숱한 패러디를 양산하며 잊혀지지 않고 있다. 인터넷 정치기사에서 정부에 욕설을 실컷 퍼부은 댓글러가 마지막에 '주어는 뺐습니다'라고 회피해 폭소케 만들거나, 블로거가 자기 의사를 피력한 후 '주어 있는데 나 잡혀가나요'라고 묻는 등 일종의 '언어 유희'가 된 것.

이 역시도 사용시 부작용을 의식해야 하는 단어가 됐다. 때론 이 말 자체가 본의였던 아니였던간에 듣는 상대를 흥분케 하는 조소섞인 도발이 되는 것.

본인 경험을 밝힌다. 지난해 11월 기자는 한 국회의원에 관한 기사를 내보냈었다. 팩트 위주 기사였음에도 내용 자체가 당사자에겐 곤란했던지 다음날 의원실에서 전화가 걸려 왔다. 그를 모시던 관계자는 "악의적 보도"란 말을 꺼냈고, 이에 기자는 "누구의 소행이라는 말은 어디에도 없다"며 "기사엔 주어가 없다"고 답했다.

유들유들하게 답했지만 상대의 반응은 곧장 '기분 상했다'란 묵언이 묻어나왔고 결국 전화는 꽤 긴 시간동안 언성이 높아진채 이어졌다. 생각해 보니 저 말 자체가 '스팀 유발 촉진제'였나 보다. 같은 당 사람이었기에 더했는지도 모른다.          


어쩌겠는가. 딱히 꺼낼 단어가 그 외엔 떠오르지 않던 것을. 앞으론 정작 필요할때 꺼내기에도 어렵게 됐다. 

결국 국어와 한국인의 언어사용이 상당한 피해를 입은 해다.

 

뉴스보이 권근택 기자 kwon@newsbo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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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는 이제 통제당한다" 개편 한 주 남기고 인터넷 읍소 봇물  

  

"윤도현 오빠 이명박 때문에 짤랐어요?"

 

  

   
  
  윤도현의 러브레터 게시판  
 

"탈세 잡겠다는 것도 좌빨이라고 폐지하라고?"

 

    
 
  좋은나라 운동본부 및 단박인터뷰 폐지 철회 아고라 청원방  
 

"촛불집회 하더니 싸악 죽이는구나"

 

       뉴스엔 윤도현 마지막 녹화 보도 추천의견   
 

"굴복 마십시요"

 

       미디어포커스 시청자게시판  
 


 "정권은 그렇게 막아서 유지되는 것이 아닙니다"

   
  
  심야토론 정관용 진행자 하차 서명  



 
KBS 가을개편을 한 주 남기고 네티즌이 연쇄폭발하고 있다. 좋은나라운동본부와 단박인터뷰 폐지, 시사투나잇과 미디어포커스 이름변경, 윤도현의 러브레터 폐지(후속프로가 나오지만 진행자 및 타이틀 변경), 심야토론 정관용 진행자 하차... 하나같이 정권의 언론통제라는 비난을 면치 못하는 개편이 됐다. 게다가 KBS가 대통령 주례연설 방송을 정례화한 것과 사장 교체 등 전례도 한몫 거들어 KBS는 '독박'을 썼다.

합당한 이유가 아무것도 없다는게 네티즌들 반응. "좋은 프로인데 없앴다", "정권에 반하는 내용이니 없애는 거 아니고 뭐냐" 등 공영방송에 반하고 정권에 굴복했다는 성토다. 특히 윤도현의 러브레터나 좋은나라 운동본부 등 7,8년 이상의 초장수 프로그램이 동시에 사라지는 것이 의심을 더하는 부분이다.

일부 프로에선 제작비 절감이란 이유가 흘렀지만 여기엔 "이러면 시청료 안낸다"로 반발하고 있다. 특히 윤도현의 러브레터 폐지는 윤도현 씨가 촛불집회에 참석했기 때문이란 의혹이 짙어지면서 강한 분노를 샀다.

윤도현의 러브레터 게시판에서 한 시청자는 "윤도현 오빠가 대통령 때문에 짤렸느냐"며 "독재국가"라 주장했고 미디어포커스 게시판에선 "남아 달라"는 의견이 올랐다. 단박인터뷰도 "정말 폐지되느냐"는 질문이 이어졌다.

폐지를 반대하는 네티즌 청원도 잇따랐다. 12일 현재 다음 청원방엔 세개의 철회 청원이 동시에 베스트게시판에 올라 있다. 윤도현의 러브레터 폐지 반대, 단박인터뷰와 좋은나라운동본부 폐지 반대, 심야토론 정관용 진행자 하차 반대가 나란히 비슷한 반응을 얻고 있다. '이쁜이' 님은 "비용절감 차원이 아닌 듯, 권력 앞에선 어쩔 수 없는지 화가 난다"고 분개했고 한 네티즌은 "KBS가 미쳤다"고 말했다. "탈세 잡는 것도 좌빨이라서냐", "돈이 없으면 예능 프로를 없애면 되지 왜 시사프로를 없애느냐"는 의견들이다. 한편 수년간 KBS 심야토론을 담당, MBC 100분토론의 손석희 진행자와 함께 양 방송사 시사계를 대표하던 정관용 진행자가 물러나는 것에 대해선 명백한 언론탄압 및 잘못된 인사임을 외쳤다.

윤도현 씨 등이 자취를 감추는 것에 대해선 '숙청당했다'는 말까지 나왔다. 대대적인 '피의 인사'라는 반응이다. 일각에선 "이젠 KBS를 보지 않겠다"고 밝히고 있어 다음주 개편에서 시청률 등의 반응이 어떻게 변화할지가 벌써부터 사람들의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뉴스보이 권근택 기자 kwon@newsbo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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